「 서약의 시작 」
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사랑을 나누고 소중한 이들 앞에서 서약을 맺으며 새로운 시작을 맞이합니다.
그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는 오래전부터 골드빛의 단단한 반지 한 쌍을 맞추어 왔습니다.
손등에 주름이 더해지듯 반지도 나이를 거듭합니다.
함께한 시간만큼 미세한 결이 쌓이고 주인의 시간을 머금은 단 하나의 흔적으로 남습니다.
처음과 같은 모습이 아니더라도 괜찮습니다.
차분히 익어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면 충분합니다.
페어 컬렉션은 함께할 세월을 생각하며 완성합니다.